생각해보니 작년에 프랭클린 플래너를 준비했다는 포스팅을 올렸었다.
[프랭클린 플래너, 09년 새해 준비(벌써?)]
올해는 프랭클린 플래너를 포기하고 몰스킨 데일리 다이어리 라지를 선택했다.
가장 큰 이유는 바인더가 생각보다 불편하다는 것.
책 한 권, 플래너, 필기구와 디카 등... 외출 준비를 하다보면 제법 큼직한 가방이 필요하다.
사실 플래너를 조금 부피가 덜 나가는 걸로 바꾼다고 양이 확 주는 건 아닐 것 같긴 하지만...^^
뭐,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다.
플래너의 가장 큰 장점은 자잘한 소품을 넣어서 들고 다니기 좋다는 것과 급할 때는 플래너 하나만 꽉 채워 들고 나가도 된다는 점.
불편한 건 앞서 언급한대로 부피가 제법 나간다는 점과 월 별로 내지를 갈아 끼워야 한다는 귀차니즘, 더불어 몇 개월 지난 내용은 지난 내지 모아둔 바인더를 뒤적여야 한다는 것 정도...
그에 반해 몰스킨처럼 한 권으로 된 다이어리는 부피가 덜 나간다는 것과 적어도 일년동안 내지 갈아끼울 일은 없다는 점.
필기구나 기타 자잘한 소품은 별도로 관리해야 한다는 것 정도가 불편한 점일 것이다.
어쨌든 올해는 몰스킨 다이어리와 일년을 보내기로 했다.
일년동안 써보고 불편함이 더 크다면 내년엔 다시 프랭클린 플래너로 돌아갈 수도 있고, 편하면 쭈욱 쓸 수도 있겠지.
<- 구입한 쇼핑몰에서 퍼온 사진
<- 내가 사용중인 몰스킨 표지.
<- 데일리 내지.
<- 다이어리 뒷 표지 포켓에 끼워있는 얇은 인덱스 노트 한 권.
생각해보니 예전에 몰스킨을 사면 엽서 비슷하게 생긴 게 몇 장 들어있었는데, 언제부턴가 그게 사라졌다. 아쉽넹...^^
긴 글을 작성하기로 했으니 나의 다이어리에 관한 이야기를 좀 더 해보자.
군에서 제대하던 90년 1월 경, 광화문 교보문고 매장에서 시스템 다이어리라는 걸 처음 봤다.
당시로서는 정말 거금인 2~5만원 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.
다이어리 표지가 천으로 된 것이 2만원 대, 가죽으로 된 것이 5만원 정도였을 것이다.
정말 한동안 고민하다가 큰 맘 먹고 구입한 게 [모닝글로리 시스템 다이어리]이다.
내지 몇 종류와 함께 샀는데 대략 6만원 정도 들었던 것 같다.
친구들이 다이어리를 보면서 이런 말을 했었다.
"미친 놈, 수첩 한 권 사서 쓰면 되지 뭘 그런 걸 몇 만원씩 주고 사냐?"
그 때 구입했던 검정색 다이어리를 15년 정도 썼다.
지금은 은퇴해서(?) 책꽂이에 꼽혀있다. 가끔 옛생각 날 때 한번씩 꺼내 보곤한다.
찾아보니 다이어리를 바꾸던 당시, 블로그에 올리기 위해 사진을 찍고 글을 써둔 게 있다.
바로 이 사진 두 장!

[프랭클린 플래너, 09년 새해 준비(벌써?)]
올해는 프랭클린 플래너를 포기하고 몰스킨 데일리 다이어리 라지를 선택했다.
가장 큰 이유는 바인더가 생각보다 불편하다는 것.
책 한 권, 플래너, 필기구와 디카 등... 외출 준비를 하다보면 제법 큼직한 가방이 필요하다.
사실 플래너를 조금 부피가 덜 나가는 걸로 바꾼다고 양이 확 주는 건 아닐 것 같긴 하지만...^^
뭐,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다.
플래너의 가장 큰 장점은 자잘한 소품을 넣어서 들고 다니기 좋다는 것과 급할 때는 플래너 하나만 꽉 채워 들고 나가도 된다는 점.
불편한 건 앞서 언급한대로 부피가 제법 나간다는 점과 월 별로 내지를 갈아 끼워야 한다는 귀차니즘, 더불어 몇 개월 지난 내용은 지난 내지 모아둔 바인더를 뒤적여야 한다는 것 정도...
그에 반해 몰스킨처럼 한 권으로 된 다이어리는 부피가 덜 나간다는 것과 적어도 일년동안 내지 갈아끼울 일은 없다는 점.
필기구나 기타 자잘한 소품은 별도로 관리해야 한다는 것 정도가 불편한 점일 것이다.
어쨌든 올해는 몰스킨 다이어리와 일년을 보내기로 했다.
일년동안 써보고 불편함이 더 크다면 내년엔 다시 프랭클린 플래너로 돌아갈 수도 있고, 편하면 쭈욱 쓸 수도 있겠지.
<- 구입한 쇼핑몰에서 퍼온 사진
<- 내가 사용중인 몰스킨 표지.
<- 데일리 내지.
<- 다이어리 뒷 표지 포켓에 끼워있는 얇은 인덱스 노트 한 권.생각해보니 예전에 몰스킨을 사면 엽서 비슷하게 생긴 게 몇 장 들어있었는데, 언제부턴가 그게 사라졌다. 아쉽넹...^^
긴 글을 작성하기로 했으니 나의 다이어리에 관한 이야기를 좀 더 해보자.
군에서 제대하던 90년 1월 경, 광화문 교보문고 매장에서 시스템 다이어리라는 걸 처음 봤다.
당시로서는 정말 거금인 2~5만원 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.
다이어리 표지가 천으로 된 것이 2만원 대, 가죽으로 된 것이 5만원 정도였을 것이다.
정말 한동안 고민하다가 큰 맘 먹고 구입한 게 [모닝글로리 시스템 다이어리]이다.
내지 몇 종류와 함께 샀는데 대략 6만원 정도 들었던 것 같다.
친구들이 다이어리를 보면서 이런 말을 했었다.
"미친 놈, 수첩 한 권 사서 쓰면 되지 뭘 그런 걸 몇 만원씩 주고 사냐?"
그 때 구입했던 검정색 다이어리를 15년 정도 썼다.
지금은 은퇴해서(?) 책꽂이에 꼽혀있다. 가끔 옛생각 날 때 한번씩 꺼내 보곤한다.
찾아보니 다이어리를 바꾸던 당시, 블로그에 올리기 위해 사진을 찍고 글을 써둔 게 있다.
바로 이 사진 두 장!










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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