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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인생이 따스했던 날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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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민이에게 쓰는 사백예순네 번째 편지

2012년 5월 20일 일요일 - 어제와 비슷.

어제, 그렇게 늦게 잠자리에 든 것도 아닌데 오늘 꽤 늦게 일어났어.
늦잠을 자서 그런지 무척 게을러지더라고.
할 일도 있는데 쉽게 손이 가지 않고...

오늘은 기타 강습을 받아야 하는 날인데, 그냥 빠졌어.
어차피 다음 달부터 그만 둘 건데 싶어서...
다음 주 한 주 남은 셈인데, 마지막 날이니 선생님께 인사도 드릴 겸, 마지막 수업은 나가야겠지?

다음 달 부터 새로운 강의를 하나 하게 되거든.
오늘은 그 강의 자료 정리했어.
세부적인 강의 내용 확인하고, 필요한 내용 찾고...
그러다가 잠시 짬이 나기에 전각 연습을 했어.
오늘 새겨본 글은 신언불미(信言不美) - 믿을 수 있는 말은 꾸미지 않는다 라는 글이야.
학산당인보라는 책에 소개된 작품인데 글 내용이 좋아서 모각을 했지.
아직 완성한 건 아니고, 일단 글자 모양만 겨우 새긴 거야.
앞으로 짬짬이 수정해서 완성을 해야지.

내일부터 월요일, 다시 한 주가 시작하네.
즐겁고 의미있는 한 주 보내길 바랄게.

잘 자.

언제나 사랑하는...아빠가.



^^제 글을 추천해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.^^

수민이에게 쓰는 사백예순세 번째 편지

2012년 5월 19일 토요일 - 낮에는 제법 더웠음.오늘, 수민이 밸리댄스에 참가하는 날이었잖아.갑작스레 아빠가 데리고 가야 하는 상황이 되는 바람에 아빠도 종일 수민이 따라다녔네.아빠는 밸리댄스만 하는 대회라고 생각했었거든.그런데 막상 가보니 생활체육 경연대회였더라고.밸리댄스 팀이 제일 많았던 것 같기는 하지만, 이런저런 다른 종목도 많아서 꽤 재미... » 내용보기

수민이에게 쓰는 사백예순두 번째 편지

2012년 5월 18일 금요일 - 맑고 화사한 봄.참 신기해.엊그제 편지에, 전각 배우면서 월, 수요일 강좌가 계속 폐강되고 있다고 했었잖아?오늘 담당 직원이 전화를 했어. 이번에는 예비등록자도 많아서 충분히 개강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실제 등록한 사람이 적어서 또 폐강하게 되었대.결국 전각을 하면서부터 계속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건데...물론 ... » 내용보기

수민이에게 쓰는 사백예순한 번째 편지

2012년 5월 17일 목요일 - 딱 요즘 계절에 맞는 날씨, 낮에 잠깐 소나기.오늘은 아빠가 요즘 읽고 있는 책 이야기를 좀 할까?최근에 읽은 책 제목은 "한국형 시나리오 쓰기"라는 책이야.아빠가 전각을 배우는 심산스쿨의 원장이기도 한 심산 선생님께서 쓰신 책이지.몇 년 전에 한 번 읽었던 책인데 다시 읽어본 거야.이 책을 쓴 심산이라는 작가는 말 그... » 내용보기

수민이에게 쓰는 사백예순 번째 편지

2012년 5월 16일 수요일 - 맑고 선선한 날씨.오늘은 전각을 배우는 날이잖아.아빠는 오늘 꽤 많은 걸 했어.엊그제 집에서 새겨봤다고 이야기했던 것들도 다시 수정을 했고...원래 수업 진도에 맞춰 해야 하는 것도 작업을 했지.딱 마음에 들게 새겨진 건 아니지만, 어쨌든 세 개는 완성을 했고오늘 새로 새긴 건 아직 수정을 더 해야 하는 상황이야.(알아... » 내용보기